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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노시스템] 제품 품질 좌우하는 ‘정밀측정’…“범용성 기술인만큼 중요성 더해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1 조회수 50

‘나노코리아 2020(NANO KOREA 2020)’에서 만난 국내 정밀측정 관련 기업들

[산업일보]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PCB, 의료 등 막강한 경쟁력을 지닌 국내 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정밀 측정·검사는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진다. 기계 부품의 치수와 표면의 거칠기 등을 정확히 측정·판단하는 것은 제조 공정의 품질 향상에 있어 절대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 2020(NANO KOREA 2020, 이하 나노코리아)’에는 제품의 측정·검사 장비에 관한 다양한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다.

본보는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등의 분야에 걸쳐 제품 정밀 측정·검사 기술 및 장비를 선보이는 다양한 기업을 만나기 위해 직접 나노코리아를 찾았다.
 

“3차원 측정 검사 시스템, 반도체, PCB 분야에서 주로 활용”

(주)나노시스템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비중을 두고 매년 나노코리아에 참가해 왔다. 나노시스템의 주력 제품은 비접촉 3차원 표면 형상 측정기다. 나노미터까지 측정 가능한 정밀 기술을 들고 국내 반도체와 PCB 업계의 수요를 만족시켜왔다.

나노시스템의 비접촉 3차원 표면 형상 측정기는 백색광주사간섭계를 통해 측정물의 형상을 빠르게 측정한다. 줌 렌즈로 다양한 배율을 구성하고 형상의 높이와 넓이, 폭, 거칠기 등을 출력하며 2D, 3D로 형상을 측정할 수 있다. 3차원 측정기는 복잡한 형상을 간단하게 측정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노시스템의 관계자는 “S사와 L사에서도 제품 검사, 측정에 있어서 당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반도체나 PCB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3차원 측정·검사기의 수요가 증가했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기관, 대학기관, 업체들과도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했다.
 

“디지털 마이크로스코프,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외에도 활용도 높아"

(주)하이록스코리아는 3D 디지털 마이크로 이미지 정량분석 전문업체인 일본 하이록스(HIROX)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회사다. 하이록스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 산업용 현미경인 ‘디지털 마이크로스코프’를 갖고 참가했다.

반도체 및 전기·전자 부품,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의 검사에 활용되는 디지털 마이크로스코프는 접안렌즈를 통해 관찰하는 일반 현미경과는 달리 이미지 소자를 탑재한 LCD 모니터로 제품을 측정 및 관찰할 수 있으며, 3차원 측정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금속, 화학, 식품, 생물,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요도 창출되고 있다. 아직은 해외 기술을 따라잡기에 다소 한계가 있는 국내 디지털 마이크로스코프 장비를 겨냥해 하이록스코리아의 조남영 과장은 “해당 장비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범용성 장비인 만큼 끊임없는 시스템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하이록스코리아는 나노코리아를 올해 처음 참가하는 전시회로 택했다. 본래 꾸준히 전시회를 찾아 고객과 소통해 왔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 따라 조심스럽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조 과장은 “불안한 대내외적 상황으로 정체된 분위기를 띠고 있는 국내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 등이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출처 : 산업일보/도수화 기자 95dosuhw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