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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셈] 코셈, 국제협력으로 '원자현미경 결합 대기압 전자현미경' 개발
작성자 김현지 작성일 2022.05.03 조회수 349

♣코셈, 국제협력으로 '원자현미경 결합 대기압 전자현미경' 개발♣ 2022.05.02.



전자현미경은 극미세한 것을 볼 수 있지만 진공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 게 단점이다. 또한 전자현미경은 전자입자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만 이미지를 얻는다. 하지만 원자현미경과 결합할 경우 보다 정밀한 극미세 형상을 접촉 방식으로도 관찰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전자현미경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코셈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타(센터장 이동수 박사), 전북대학교 물리학과 안상민 교수 팀이 손을 잡았다. 공기 중에서도 살아 있는 극미세 형상을 볼 수 있는 '원자현미경을 결합한 대기압 전자현미경'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국제 공동 협력 방식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자현미경에 적용 가능한 소형 원자현미경을 제조하는 체코의 NenoVision 사와 프라하체코기술대학( CTU )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 기술 개발 과제다.

코셈 관계자는 "이번 과제로 기대되는 기술적 효과는 대기압 전자현미경과 원자현미경의 통합 개발을 통해 나노 세계의 새로운 관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대기압 융합현미경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산화를 이루면 수입 대체 및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형 전자현미경 분야에서 현재 10% 내외의 세계 시장을 점유 중인 코셈은 기술 개발 종료 후 20%를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코셈은 이번 국제 공동 과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된 첨단연구장비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로써 '따라가는 연구·개발에서, 선도하는 연구·개발 회사'로 바뀌는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매출을 획기적으로 늘리며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2023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추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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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윤숙영 기자 
-출처: 머니투데이
-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50215560366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