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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 '라이징에스벤처스', 대전 유일 '창업투자회사' 본격 행보
작성자 김현지 작성일 2022.07.20 조회수 175

♣금성백조 '라이징에스벤처스', 대전 유일 '창업투자회사' 본격 행보♣



금성백조가 대전에 설립한 기술기업 전문 투자사 '라이징에스벤처스'가 최근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에서 창업투자회사 등록까지 마치며 영업 반경을 넓혔다. 대전에서 창업투자회사로 등록된 투자사는 금성백조가 출자한 라이징에스벤처스가 유일하다. 건설업을 주로 하는 금성백조가 창업벤처 투자에 나서면서 향후 추이도 주목된다.

12일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라이징에스벤처스는 최근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창업투자회사로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지역 향토기업인 금성백조는 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지역 후배 기업 양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투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4월 라이징에스벤처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 액셀러레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100억원 규모의 '케이에스비제이-라이징스타 제1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 기업 '리베스트'(플렉서블 배터리 제조 기업)를 시작으로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기업 '스카이랩스', 방사선 물질을 활용한 표적 항암제 개발 기업 'ZTI바이오사이언스', 인공지능 연성 내시경 개발 기업 '다인메디컬그룹' 등을 대상으로 투자 실적을 쌓았다.

라이징에스벤처스는 지난 4월 KAIST 창업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등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 1년 만에 엑셀러레이터 다음 단계인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까지 취득하며 스타트업 외에도 초기 벤처기업까지 투자 저변을 확대하게 됐다.

라이징에스벤처스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조합 결성과 투자 활동을 위해 기존 금성백조 계열 주주들을 대상으로 자본금을 9억90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늘려 창업투자회사로 등록했다"며 "이르면 내달 중 100억원 규모의 2호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라이징에스벤처스 대표는 "후속 투자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더 성장지원이 필요한 설립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비수도권 지역 기반 기술 창업기업에 우선 투자하겠다"며 "특히 인공지능, 바이오, 2차 전지,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반 초기창업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업기업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작성 : 정인선 기자
- 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
- 링크 : http://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