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덕 INNOPOLIS벤처협회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벤처 전용 투자펀드가 결성됐다.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대표 황태형)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본사에서 52억원 규모의'로우 지역 벤처투자 펀드 제1호'를 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로우 지역 벤처투자 펀드 제1호'는 투자기간 3년과 회수기간 5년을 포함해 총 8년 동안 운영되며, 수도권 외 지역에 본사를 둔 지역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100% 투자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의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조합은 로우파트너스(대표 황태형)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조합의 운영을 맡는다. 한국성장금융과 대덕넷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출자했다.

로우파트너스는 투자조합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투자조합 규약과 사업 계획 등을 심의 및 의결했다.


황태형 대표 펀드매니저는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로써 올해 다건의 펀드를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전지역의 창업생태계가 그만큼 우수하고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 대전지역 내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기여하며, 타 지역의 우수기업이 대전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우파트너스는 이번 펀드 결성 건을 포함해 올해년에만 3건의 투자조합을 결성했으며, 향후 지역 소재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 작성 : 이유진 기자
- 출처 : 헬로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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